최근 월배당주 투자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배당수익률의 개념에 대해서, 그리고 계산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배당 수익률을 알면, 배당주를 투자하시는 경우 예금, 적금 수익률과 비교해 보며 보다 더 현명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배당 수익률 뜻
처음 배당주 투자를 하게 되면, 배당 수익률이라는 개념이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 주식투자할 때 동일하게 난해한 투자용어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그렇게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투자, 특히나 배당주로 월세와 같은 현금흐름을 발생시켜야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배당수익률의 개념은 보통 1년을 기준으로 하는데요.
어떤 주식을 매수하여 1년동안 배당을 통해 받게 될 배당금이 현재 주가대비 몇 퍼센트 정도가 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배당수익률의 기본 공식
공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배당수익률 = 배당금 / 주가 * 100 %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배당수익률 계산 방법 예시
만약 1만원짜리 K전자라는 주식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리고, K전자는 1년 동안 250원씩 총 4회 배당을 실시하여, 1000원의 배당금을 받는다고 치자고요.
그러면, 배당수익률이 얼마일까요?
배당수익률 =1,000원/ 10,000원 * 100% = 10%
이런 경우 배당수익률은 10% 입니다.
참고로 위에서 총 4회의 배당을 실시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4번을 모두 더해줘서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즉 기업 벨류업 프로그램과 같은 정책들이 추진되면서 한국기업들도 주주환원책으로 배당금의 빈도를 올리고, 배당성향을 올리는 등의 움직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선진국들의 모습을 따라가고자 하는 움직임이죠.
무작정 배당수익률이 높은 것이 당연히 좋은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 배당금을 지급하며, 해외 투자자들을 모을 수 있어야겠죠. 그러한 취지로 벨류업 정책들을 추진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배당수익률을 어떤식으로 활용하면 좋을까?
가만 생각해보면, 배당수익률이 의미하는 것은 결국, 내가 어떤 자산에 목돈을 넣어두었을 때, 지속적으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예금과 같은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일 제가 100만원을 예치해 두었을 때, 10% 연이자율이 적용되는 은행 예금 상품을 이용한다면 나온다면, 1년 동안 1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물론 10%는 상당히 높은 배당률이긴 합니다..)
배당수익도 마찬가지입니다. 방금 위에서 예시를 들었던 K전자에 제가 100만원을 투자한다면, 1년 동안 10만 원을 받게 되겠죠. 이런 구조가 마치 예금의 구조와 비슷합니다. 마치 거위가 알을 낳는 구조인 셈이죠.
그래서 자본주의 구조는 결국 목돈을 현금흐름을 만들려는 자(투자), 현금흐름을 가지고 목돈을 만드는 자 (대출) 두 가지 큰 맥락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마치며
이번시간에는 배당수익률 개념에 대해 짧게 설명드려봤는데요.
핵심은 어떤 주식에 투자했을 때, 그 주식에 투자한 댓가로 기업에서 주주들에게 돈을 뿌리는 '배당금'의 비율을 나타낸 것이 바로 배당수익률입니다.
배당수익률이 예적금보다 높고, 안정적이기까지 하다면?
굳이 예금에 넣을 필요가 없겠죠.
예금의 가장 큰 메리트는 안정성인데, 기업 자체가 안정적이고 배당금 비율도 예금보다 많이 준다면, 그 기업으로 자본이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식 자체가 안정성이 100% 보장되지 않는 시장이기 때문에 아직도 예금이 팔리는 거고요. 이해되셨죠?
참고로 배당수익률을 영어로는 Divdend ratio 라고도 부르는데요. dividend가 배당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미국주식 많이들 하시는 것 같은데 미국주식하시는 분들은 해외 사이트에서 지표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머니머신팩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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