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재보험이란? 임의 가입 이유, 보상 범위, 가입 방법 등 알아보자

근재보험이 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 거예요. 특히 사업장 대표님들은 주변에서 근재보험에 관한 소식을 더욱 자주 접하게 되실 수도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정확히 근재보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의무가입이 아닌 임의가입인데도 가입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가입방법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근재보험 의미 무엇일까?

 

사업장 보험 관련하여 일전에 포스팅했던 내용인데요. 요즘도 4대 보험 가입이 안되어서, 문제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시스템으로 빨리 해결이 돼야 할 텐데, 근로자 측이나 사측이나 기본적인 상식이 되는 내용들은 알고 계셔야겠죠? 아래 잘 정리해 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4대보험 가입 안 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근재보험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근재보험이란?

근재보험(근로자 재해 보상 책임보험)은 말 그대로 근로자가 일하다가 다치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기업이 그 보상 책임을 지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을 말하는데요.

 

기업 입장에선 법적으로도 필요하고, 근로자 보호 차원에서도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보험이죠.

 

근로자가 업무 중에 다치거나 불행히도 사망하게 되면, 그에 대한 치료비나 보상금을 기업이 책임지게끔 마련된 제도입니다.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기업이 갑작스러운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무로 가입해야하는가?

근재보험을 가입해야 한다는 법적 근거는 주로 근로기준법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있습니다.

근로자의 재해에 대한 보상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해 법에서 근재보험 가입을 요구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법 조항이 관련되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근로기준법 제78조

이 조항에 따르면, 사용자는 근로자가 업무 중에 입은 재해에 대해 보상할 책임이 있습니다.

 

즉, 근로자가 업무 중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근로기준법이 직접적으로 근재보험을 언급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보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근재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관리를 철저하게 잘한다고 하여도, 수많은 복잡계 요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미연의 사고를 100% 완전히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하겠죠? 그런 경우 대비하기 위해서 드는 것이 바로 근재보험입니다.

 

산재보험이라는 것이 있지 않느냐는 반문이 드실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산재보험은 보장하는 범위의 내용 자체가 약간 빈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커버하기 위한 용도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에 대한 보상을 국가가 책임지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 법에 따라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근재보험은 산재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 기업의 추가적인 책임을 보완하기 위한 보험입니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산재보험이 주로 다뤄지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기업이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근재보험을 동시에 가입하고 있는 실정인 것이죠. 

 

근재보험 보상 범위

근재보험을 통해 보장되는 보상 범위는 주로 산재보험에서 커버되지 않는 추가적인 손해에 대해 보완적인 역할을 합니다. 기업의 과실이 있는 사고에서 산재보험을 초과하는 부분을 보상하며, 근로자가 업무 중 입은 재해에 대해 다양한 항목에서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주요 보상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보험사 DB손해보험의 근재보험 보상범위에 대한 공식사이트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DB손해보험 보상범위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수도 있을 듯합니다.

비급여 치료비

산재보험에서 인정된 치료비는 산재보험으로 처리되지만,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일부 치료비는 근로자가 부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근재보험은 이러한 비급여 치료비 일부를 보상해 주는데요. 예를 들어, 추가적인 의료 서비스나 약물, 치료 기기 등 산재보험에서 지원되지 않는 항목에 대해 지원이 가능합니다.

위자료

근로자가 업무 중 입은 재해로 장애를 겪을 경우, 그에 대한 위자료가 지급됩니다. 이는 산재로 인한 노동 능력 상실 정도와 기업의 책임 비율을 반영하여 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산재사고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에 대한 보상입니다.

산재 초과손해 보상

산재보험은 근로자의 임금 손실에 대해 평균 임금의 70%를 휴업 급여로 지급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30%는 보상되지 않기 때문에, 근재보험은 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노동력 상실률이 높은 경우나 기업의 과실이 있는 사고에서는 산재보험 보상액을 초과하는 손실에 대해 추가적인 보상을 제공합니다.

향후 치료비

산재사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산재보험에서 초기 치료비는 보상되지만, 추가로 필요한 치료나 재활비용은 보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근재보험은 이러한 향후 치료비를 지원하여, 근로자가 완전한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출처 : DB손해보험 보상내용

 

 

그러나, 상세한 내용은 반드시 상담을 통하여 확인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근재보험의 가입 방법

근재보험은 여러 손해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절차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가입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험사에 직접 문의하기

국내의 주요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 DB손해보험, MG손해보험, 메리츠 등 대형 보험사에서는 대부분 근재보험 상품을 취급하는데요. 해당 보험사의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를 하거나, 웹사이트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하여 일반 보험 가입하듯이 가입을 하시면 됩니다.

 

보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고, 직영 영업팀 콜센터에 연결해 가입 절차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포털 검색을 통한 비교 및 가입 상담

또 다른 방법으로, 포털 사이트에서 근재보험 가입이나 근재보험을 검색하여 다양한 보험 상품을 비교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인터넷에 능숙하시다면, 검색 결과로 나오는 근재보험 비교견적 사이트나 근재보험 가입센터를 통해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한눈에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조건을 선택하여 가입 상담을 받을 수 있겠죠. 

 

결론

결론적으로, 근재보험은 근로자의 재해와 사고로부터 보호하고, 기업이 법적 책임을 덜 수 있는 아주 필수적인 보험이겠죠.  개인이 들 수 있는 보험이랑 굳이 비교를 해본다면, 운전자보험 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운전자보험은 임의가입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입을 하죠. 자기도 모르게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자 보험 들어야 할까?

 

이와 마찬가지인데요.

 

기업은 사고에 대비할 수 있고, 근로자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미연에 발생할 수 있는 사업주 과실로부터 조금 더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보험인 셈입니다.. 근재보험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는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근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지금까지 머니머신팩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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