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우량주 찾는 방법, 7가지 방법, 어떻게 확인 할 지 고민이라면?

저평가된 우량주를 찾는 방법은 장기적인 투자 성과를 높이기 위한 좋은 전략 중 하나입니다. 본질적으로 우수한 기업이지만, 시장 상황이나 일시적인 요인 때문에 저평가된 주식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저평가된 우량주를 찾아야 할까요? 몇 가지 분석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저평가 우량주 어떻게 찾을까?

 

 

저평가 우량주를 찾기 위해서는 우선 각 기업들에 대한 정보가 취합되어 있는 일종의 풀(pool)이 있어야겠죠. 국내주식으로 따지면 네이버나 다트 공시 사이트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을 함께 아우르며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요. 주식을 오랫동안 해오신 분들도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번 알아보시면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주식 스크리닝 사이트 1가지

 

 

저는 위 사이트에서 아래 조건들을 스크리닝 기능을 이용하여 설정한 후 최종적인 재무검토를 마친 후 매수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습관이 되면, 쉽게 지지 않는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1. P/E (PER) 이 낮은 기업

주가수익비율(P/E)은 주가가 기업의 이익에 비해 얼마나 높은 지를 보여줍니다. 계산 방법은 간단합니다.

 

주가를 기업의 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누면 됩니다. 이 비율이 낮으면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의미일 수 있죠.

 

하지만 이 수치만 보고 무조건 저평가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산업에 속한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소비재 기업 중 하나가 P/E 비율이 유독 낮다면, 그 기업이 저평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미래 예상 수익을 반영한 '미래 P/E'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의 이익이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면, 현재 주가가 조금 높더라도 실제로는 저평가 우량주 일 수 있습니다.

 

 

 

PER 개념 자세히 알아보자

 

 

2. P/B (PBR) 이 낮은 기업

주가순자산비율(P/B)은 주가가 기업 자산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줍니다. 주가를 기업의 주당 순자산(BVPS)으로 나누면 나오죠. 이 비율이 1보다 낮으면, 자산 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이 됩니다.

 

이렇게 보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자산의 질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기업이 보유한 자산이 실제로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부동산이나 특허 같은 자산이 어느 정도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PER(P/E)과 PBR(P/B)은 대표적으로 저평가되어있는 주식을 찾는 방법입니다. 

 

주식PBR, 주가순자산비율 한방에 이해하기

 

 

3. ROE가 높은 기업

ROE(자기 자본이익률)는 기업이 자기 자본을 얼마나 잘 활용해 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순이익을 자기 자본으로 나눠서 계산하며, 보통 15% 이상의 ROE를 유지하는 기업이 안정적이고 우량한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너무 높은 ROE는 부채가 많아서 그럴 수 있으니, 부채비율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즉, 부채 없이도 높은 ROE를 유지하는 기업이 진정한 저평가 우량주일 가능성이 큽니다.

 

ROE, ROA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자기자본이익률

 

 

4. 부채 비율

부채비율은 기업의 재무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총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계산하며, 이것을 부채비율이라고 부르죠. 즉 기업이 부채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 비율이 100% 이하라면 안정적인 기업으로 간주할 수 있는 것이죠. 개인도 빚이 자신의 소득대비 많지 않아야지 추가적으로 대출이 나오던가, 신용등급이 오르던가 하잖아요? 그거랑 마찬가지입니다. 

 

부채가 많지 않으면 경기 변동에 더 잘 버티는 힘을 가진 기업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부채비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면 재정 상태가 악화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현금흐름도 확인해야 합니다. 기업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현금을 벌어들이는지를 보여주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중요합니다. 이 값이 안정적이면,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 능력이 좋다는 뜻이 됩니다.

 

또한, 기업의 잉여 현금흐름(Free Cash Flow)도 살펴보면 좋은데요. 기업이 돈을 벌고 나서 남는 현금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어, 이 현금이 추가적인 투자나 배당금 지급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5.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이라는 말은, 쉽게 말해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이라는 말입니다.

 

 

 

배당 관련 용어 모음집

 

 

배당수익률은 주가에 비해 기업이 얼마나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연간 배당금을 주가로 나누어 계산하며,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기업은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주식의 경우 특히 더더욱 그러한 특징을 보이는데요. 물론 비상식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별로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적절한 수준으로 배당금을 꾸준히 조금씩 증가시켜 온 기업들은 시스템이 잘 박혀있는 기업일 확률이 높죠. 대체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우량주인 경우에 이런 특징을 많이 보입니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기업은 잠재적으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기 때문에 유심히 보자는 겁니다. 바로 이러한 통찰과 접근법을 통해 저평가 우량주를 선별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배당수익률만 보고 판단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배당을 너무 많이 주면 기업이 성장할 자금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배당성향을 함께 분석해야 합니다. 이익의 적절한 비율(40~60%)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기업이 이상적입니다.

 

 

6. 경기 방어주 위주의 산업

기업이 속한 산업의 전망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필수 소비재나 의료 관련 기업은 경제가 어려워도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경기 방어주라고 부르며, 이런 기업이 일시적으로 저평가될 때가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동차나 여행 같은 경기 민감 산업은 경기 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이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산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기방어주 etf 알아보자

 

 

7. 내부자 거래

기업 내부자, 즉 경영진이나 대주주가 자사 주식을 매수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내부자들은 회사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주식을 많이 산다면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매도를 많이 한다면 부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의 동향도 참고해 볼 수 있는데,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종목은 장기적으로 우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지표와 분석 방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면 저평가 우량주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지표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을 평가해 보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로 가는 길일 것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저평가 우량주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소개드린 것 말고도 수없이 많은 지표들이 있지만, 위에서 소개드린 것이 다 좋은 주식을 찾는다면 저 같으면 바로 매수를 할 것입니다. 물론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찾을지는 본인의 몫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스크리닝 기능을 잘 활용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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