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EB ETF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최근 중국 경기부양책으로 미국 이외의 증시인 홍콩, 인도 증시가 다시 살아나는 듯한데요. 이럴 때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etf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러 중국 인덱스 중에서는 IT개발과 관련된 경제 전반에 투자하게 되는 CWEB etf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CWEB ETF 기본 정보
CWEB ETF는 중국의 대표적인 기술 및 인터넷 기업에 2배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ETF인데요 레버리지, 인버스 etf로 잘 알려져 있는 Direxion 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CSI China Overseas Internet Index의 일일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미국에 상장된 중국 증시 투자 etf입니다.
물론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etf도 존재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2배, 3배 등의 레버리지는 금융당국의 규제로 인해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좀 더 다이내믹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실 분들은 오늘 알려드릴 CWEB etf에 투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CWEB 투자전략
IT개발에 대한 열기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상황인데요. 중국 디지털 및 기술 기업의 단기 상승을 기대하며 투자하는 데 적합한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회복세와 규제 완화 시점에 고수익을 노릴 수 있지만,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장기 보유 시 기대 수익률과 실제 수익률 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실적
CWEB etf의 최근 실적입니다.
레버리지로 투자하기 때문에 딱 봐도 변동성이 상당히 커 보이죠. 후들후들합니다.
최근 인도, 홍콩 주식들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모양새입니다. 중국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덜 올랐던 주식들이 다시 부상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요.
CWEB을 비롯한 YINN라는 etf도 중국 경제 전반에 베팅하는 etf이기 때문에 이런 타이밍에 투자하시면 수익내시기 좋을 듯합니다.
구성종목
CWEB의 편입 종목의 대부분은 CSI China Internet ETF (ticker : KWEB)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운용됩니다.
중국 IT경제를 증시에 반영한 kweb etf가 있는데, 이 etf를 2배로 추종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etf of etf인데요. Yield Max가 이런 류의 etf를 잘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죠.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운용수수료
CWEB의 운임수수료는 연 1.28%로, 자산운용에 필요한 관리비용과 조달 비용 때문에 높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운임수수료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그러나 일반 패시브 etf가 아닌 레버리지나 파생 etf는 운임수수료가 높게 나타나므로, 장기투자할 종목은 아닙니다. 또, 매일 주가 조정이 일어나는데 이 때문에 괴리가 큰 편입니다.
배당금
레버리지 etf의 경우 배당을 본다는 것이 어찌 보면 어불성설일 수 있겠으나.. 저는 항상 배당금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Cweb의 경우 현재 2% 초반대의 배당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 쏠쏠한데? 하실 분들 도 있겠지만, 레버리지의 경우 배당이 균일하지 않으므로 사실 배당보다는 자본이득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레버리지 투자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레버리지 ETF는 일일 지수 수익률의 2배를 따르기 때문에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면서 괴리가 커지게 됩니다.
또한, 운임수수료도 높은 편이고요. 따라서 레버리지나 인버스와 같은 파생 etf를 활용하실 때는 항상 단기적인 시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제가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포트폴리오가 어느 정도 구축되어 있는 상태에서 일부 비중 다각화하여 운용하고자 할 때 레버리지를 사용해 보실 수 있겠죠.
기초 자산 가격 하락 시 손실도 2배가 되기 때문에 위험도가 상당히 높은 류의 etf입니다. (사실 etf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이죠.) 레버리지의 경우 리밸런싱 특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변동성 끌림 현상이 발생, 성과가 예상했던 목표와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셔야 합니다.
CWEB ETF는 중국 디지털 경제의 단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를 목표로 하며, 중국 증시와 중국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갖추신 후에 투자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결론
지금까지 중국 증시 중 IT 관련 산업의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CWEB ETF에 대해 빠르게 알아보았습니다. KWEB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이의 2배를 증폭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 IT 산업에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계신 투자자분들께는 빠른 수익을 끌어낼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이런 etf가 출시되어 운용된다는 것 자체가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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