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채 통안채 뜻
외평채라는 말이 경제뉴스를 보면 종종 등장한다.
외평채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줄임말이다.
공식적인 뉴스를 전달하는 언론사도 가끔 너무 긴 용어가 나오면 이런식으로 줄여서 이야기 하곤 한다.
그리고 통안채는 통화안정채권의 줄임말이다.
외평채와 통안채를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려고 한다.
외평채
외평채는 우선 채권을 발행하여 원화를 시중으로부터 흡수한 후에, 해외로부터 외화를 유입시키는 작업을 한다.
원화환수가 사전에 이루어지며, 환율 하락을 억제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통안채
통안채는 통화안정채권의 줄임말이다.통화안정증권의 줄임말인 통안증권과도 같은 말이다.불리는 용어가 약간 달라서 그렇지 결국 똑같은 말이다. 통안채는 일단 민간에서 외화를 사서 원화를 푼 이후에, 그만큼의 채권을 발행하여 다시 원화를 흡수한다.그래서 통안채의 경우 외평채와 다르게 환율에 대해서는 중립적일 수 있고, 원화 환수가 사후에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마치며
통안채와 외평채는 모두 한국은행계정으로 등록된다는 점과 경제적으로 동일한 기능을 한다는 점은 같지만, 이처럼 약간의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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