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카우 뜻, 한방에 이해하기

에버단단 2021. 11. 28.

캐시카우 의미, 지속적으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자산

캐시카우 용어 설명 첫화면 — 캐시카우 의미, 지속적으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자산을 의미

캐시카우란?

가끔 경제공부를 하다 보면 캐시카우라는 말이 종종 등장한다. 도대체 캐시카우가 무슨 뜻일까?

캐시 카우(Cash Cow)는 현금을 의미하는 Cash와 소를 의미하는 Cow의 합성어이다. 1970년대 처음 등장한 단어인데, 그 당시에는 젖소를 잘만 키우면 젖소에서 우유를 짜내어 생산할 수 있었고, 이것은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낼 수가 있었다. 즉, 젖소를 구매해서 데려오기만 하면 손쉽게 우유를 가공해서 이익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캐시카우는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의미하는 말이 되었다. 그러나 캐시카우의 특징은 성장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가져갈 확률은 시장전체에서 극히 드물다.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우리가 주식을 할 때 우량 배당주가 성장은 잘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배당이 나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나오는 배당을 보고 우량 배당주의 주식을 산다. 우량 배당주는 캐시카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테슬라 같은 고속 성장주는 배당이 아예 없더라도 성장을 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캐시카우는 수익성과 성장성중 수익성에 포커스를 맞춘 상품 혹은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캐시카우는 약간은 광범위한 의미일 수도 있다. 기업에 국한되는 의미일 수도 있고, 시장 전체의 측면에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삼성전자의 D-ram 은 지속적인 매출을 만들어 내므로 성장을 하고 있는 갤럭시보다는 여전히 캐시카우의 성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보면 '반도체'라는 산업 전체가 캐시카우가 될 수 있다. 산업 전체 측면에서 볼 때는 삼성전자의 D-ram을 공급하기 위해 구성되는 모든 벨류체인이 바로 캐시카우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