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비아 뜻, 한방에 이해하기

제노포비아 뜻, 한방에 이해하기

제노포비아란?

제노포비아라는 말은 '이방인'이라는 의미를 갖는 그리스어 'Xenos'와 '공포'를 의미하는 'Phobos'의 합성어이다. 

어떤 단어에 '포비아'라는 말이 붙으면 무엇 무엇의 공포증 증세를 보이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많이 쓰인다. 

그래서 제노포비아라고 하면, 공포증이긴 공포증인데, 국가, 민족, 사회, 문화 등 동질성을 가진 집단에 새로운 가치관을 가진 외부인이 유입되는 것에 혐오감을 느끼고 이에 반발하려는 심리를 말한다. 

 

제노포비아를 느끼는 대상은 일반적으로 상류층보다는 사회적으로 취약 계층에서 더 많이 느낀다고 한다. 

외국인이 유입될 때는 보통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기 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이런 경우 사회적 취약 계층, 소외계층에서 일자리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외국인 유입으로 인해 일자리 공급이 줄고, 외국인들이 아니었으면 일할 수 있었던 비교적 비싼 노동자에 속하는 계층들이 바로 제노포비아를 느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