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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뜻, 한방에 이해하기

에버단단 2022. 2. 15.

PCR 뜻, 한방에 이해하기

PCR 의미

PCR이란?

PCR은 주가가 기업이 창출해내는 현금흐름에 비해 얼마의 비율로 형성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지표이다.
PCR은 PER, PBR 등 기타 벨류에이션 평가 지표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계산한다. 분자에는 주가를 두고, 분모에는 그 기업의 실제 이익창출 능력이나 실적 등을 넣고 분석을 해보는 것이다.
사실상 PER보다 더 정확한 수치라고 보면 된다. PER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토대로 계산되지만, 당기순이익이 높다고 해서 실제로 그 기업의 현금흐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고정자산의 감가상각이나, 외환투자에 따른 환차손, 환차익들을 차감해야 하기 때문이다. PER과 상호 보완하여 평가해야 하는 지표 중 하나이다.
기업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현금흐름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싸게 시장에서 거래되는지를 확인하려면, 분자에 주가를 넣고, 주당현금흐름(CPS)을 나누어 계산하면 된다.
참고로, 여기서 주당현금흐름이라는 것은 기업이 창출해내는 현금흐름에 발행주식수를 나눈 것이다. 기업 전체가 만들어 낸 현금흐름은 결국 주식의 숫자에 따라 각 지분이 배분되기 때문에, 순전히 1개의 주식의 지분에 해당하는 현금흐름을 계산한 값이 된다.
예를 들어, 1주에 만원짜리 주식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그 기업의 주당 현금흐름이 1000원이라고 한다면, PCR은 10이라는 값이 도출된다. (10000/1000=10)
이 값은 산업군 별로 다르고, 동종 산업군이라도 어떤 재화나 서비스를 만들어 파는지에 따라 다르다. 그래서 보통 이런 벨류에이션 지표의 경우 멀티플(Multiple)이라는 수치와 비교하게 되는데, 멀티플은 산업과 동종업계에서 비교하고자 하는 지표의 평균값을 구한 것이다. 이 평균값은 'Average'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비교하고자 하는 벨류에이션 값이 이 값 보다 크면 고평가 된 것이고, 작다면 저평가되었다는 뜻이다. 물론 이 것도 수치상의 결과일 뿐, 현시점에서 비쌌던 건지, 쌌던 것인지는 향후 주가 흐름이 그 결과를 말해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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