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지평선, 블랙홀로 이어지는 경계선

사건의 지평선, 블랙홀로 이어지는 경계선

사건의 지평선이란?

사건의 지평선은 일반상대성 이론에서 블랙홀과 빛의 이동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사상 지평, 또는 이벤트 호라이즌(Envent Horizon) 이라고도 한다.
블랙홀은 중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움직이는 빛 조차도 빨아들인다. 그 말은, 어떤 관찰자와 발광점 사이에 블랙홀이 있다면, 블랙홀이 있는 주변부의 빛은 관찰자에게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빛이 블랙홀로 빨려서 도달하지 못하는 경계선을 바로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한다. 즉, 사건의 지평선 안쪽의 있는 빛은 블랙홀에 빨려 볼 수가 없으며, 사건의 지평선 바깥쪽에 있는 빛은 희미하게나마 관찰자의 눈에 도달하게 된다.

이것은 과학이론이지만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사는 일상생활속에도 빗대어 쓰일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내 바운더리 바깥에 있는 사실은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을 설명할 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