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헤서웨이 a b차이, 같지만 다른 주식

버크셔 헤서웨이 a b차이 무엇일까?

버크셔 헤서웨이 a, b차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같지만 다른 주식

워렌버핏이 CEO로 있는 금융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기업이 있다. BRK 티커를 사용하는데, A Class, B Class로 나뉘어 있다. 국내주식을 해 본 사람이라면 보통주와 우선주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지만, 사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그런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 워렌버핏의 철학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가격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은 가격이다. 버크셔헤서웨이의 A주 B주의 눈의 띄는 차이는 가격이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차이점이 부수적으로 생긴다. 가격은 분할되는 양에 따라 달라진 것이다. 즉 B주는 A주를 정확하지는 않지만 약 1만분의 1로 분할해놓은 거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대신 A주는 가격 분할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A주와 B주의 가격차이가 어마무시하다. 자세한 가격은 계속 변하니 직접 들어가보길 바란다. 워렌버핏은 A주의 가격분할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워렌버핏의 철학이다.

그래서 A주는 일반대중들보다는 많은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에게 팔린다. 반대로 B주는 A주에 비해 약 1만분의 1의 의결권을 가진다. 1만주를 사면 A주와의 의결권이 동등해지는 구조이다. 의결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주가의 흐름에도 차이가 있다

주가의 흐름에서도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그러니까 B주를 1만주 구매했다고 해서 A주와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B주는 시장에서 시세차익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퍼포먼스와 모멘텀적인 측면에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즉 A와 비례하여 일관되게 움직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흐름 자체는 A주와 동등수준으로 움직일 것이다. 

마치며

이처럼 버크셔헤서웨이 A주와 B주는 같은 주식인 것 같아 보여도, 정말 자산가들이 소유의 매력을 느낄만한 주식인 A주와 순수히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B주로 나뉠 수 있다.

주가의 흐름에는 장기적으로 볼 때 기업의 펀더멘탈을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A주의 가격을 높게 책정하여, 버크셔헤서웨이라는 주식을 부자들만 소유할 수 있는 주식으로 의도적으로 설계했다는 것이다. A주를 보유하고 있으면 정기적으로 모이는 주주총회에서 다양한 국적을 가진 갑부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버크셔헤서웨이 a주와 b주의 특징 및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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