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뜻, 매도자 우위 시장, 2030이 갑이 되어 가는 이유
MZ세대 뜻, 매도자 우위 시장, 2030이 갑이 되어 가는 이유
MZ세대란? 수급의 원리에 따라 조절되는 취업 시장
MZ세대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로, 출생연도별로 나누어지긴 하지만, 더 큰 의미로 요즘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기술에 능한 10대에서 30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최근 MZ세대의 심리와 소비행태에 전 세계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 세상에서 수평적인 위치에서 공정한 게임을 벌이는 것에 익숙한 그들은 현실세계의 모든 영역에서 그들의 가치관과 사고를 투영하기 시작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MZ세대가 갑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경제학에서 실질적인 갑과 을의 위치는 결국 수급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MZ세대는 그 숫자가 많지 않으며, 지금 이 순간도 1 미만의 저조한 출산율을 보이고 있으니 향후 십 년, 이니 오 년 뒤면 그들의 입지가 점점 커질 것이다.
희소한 것은 그 가치가 올라간다.
대기업에서 발빠르게 MZ세대를 그물망에 넣으려 하는 이유이다.
임원들이 어린친구들의 이야기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그들이 수십 년 간 쌓아온 조직문화를 과감하게 깨트리고 그들의 비위를 맞춰줘야 하는 이유는 바로 MZ세대의 적은 공급, 즉 희소성 때문이다.
공급이 넘쳐서 매수자가 우위에 있다면, 가격은 알아서 싸진다. 공급물량이 없어 매도자 우위 시장이 되면 가격은 상승한다.
MZ세대는 이러한 원리로 대한민국의 재래식 문화의 틀을 깨고 새로운 계층으로 부상할 것이라 본다.
만일, 내가 전세매물을 찾고 있는데 전세물량이 별로 없다면 집주인의 요구사항을 들어 줄 수밖에 없다. 그래야 내가 삶을 영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팀장이 일찍 퇴근하는 젊은 친구들을 보며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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