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름알데히드란, 용도와 위험성, 노출 시 증상과 독성은 무엇일까?
포름알데히드란?
포름알데히드의 공식명칭은 '메탄 알'이지만 일반적으로 포름알데히드라고 부른다.
분자식을 보면 그저 탄수화물일 뿐이나, 탄수화물에게 존재하는 하이드록 시기(-OH)가 붙어 있지 않으며, 메탄올의 산화로 얻어지는 WHO 지정 발암물질이다.
물에 녹이면 포르말린이라는 방부제가 되고, 산화시키면 포름산인 곤충의 독에서 발견되는 물질이 된다. 즉 위험한 물질이다. 플라스틱 중 하나인 베이클라이트 합성에 사용되며, 방부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접착제, 페인트 대부분의 산업원료를 만들 때 사용된다. 특히 건축자재의 방부제로 사용되는데 이 때문에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새 차, 새 옷에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랑 관계가 깊은 물질은 바로 메탄올이라는 물질이다. 메탄올을 잘못 마시면 실명이나 사망까지 이르는 이유도 바로 메탄올이 간에서 포름알데하이드와 포름산으로 변환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탄올을 잘못 마셨을 때는 간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효과의 약을 처방한다.
MDF를 사용한 가구에서는 본드와 페인트에 의해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기도 한다.
이때,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래서 PB나 MDF와 같은 합판은 제작 시에 국가별로 등급을 나누기도 한다. 관련 사건들도 꽤 많다. 주한미군에서 포름알데히드를 방류한 사건도 있었고, 조폐공사가 발행하는 일반여권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스타벅스에서 제공한 굿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바 있다. 이처럼 포름알데히드는 실생활에서 우리가 매우 쉽게 맞닥뜨리게 되는 데에 비해 치명적인 물질이 틀림없다.
항상 관심을 갖고 유념해야만 한다.
지금까지 포름알데히드에 대한 간단한 화학물질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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