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의 달걀 의미, 당신은 달걀을 세울 수 있는가? 발상의 전환 관용구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관련된 일화 중 하나로 소개되는 '콜럼버스 달걀'이라는 것이 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 대발견의 쾌거를 이루고 본국으로 돌아와 잔치가 열렸다. 콜럼버스를 향해 어떤 귀족 중 한 명이 '신대륙을 발견하는 것은 배만 타고 나가면 누구나 할 수 있었던 일 아니었던가?'라며 그의 대 발견을 낮추려는 듯 비아냥 거렸다고 한다. 자신도 배를 타고 나갔다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당황하지 않은 콜럼버스는 그 귀족에게 달걀 하나를 건네주며 달걀을 세워보라고 했다. 귀족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까지 달걀을 세워보려고 시도했지만 좀처럼 되지 않았다. 콜럼버스는 이윽고 달걀을 집어 들었고, 달걀 끝을 조금 깨뜨려 세워 보였다고 한다. 이렇게 간단한 발상이며 쉬운 방법이지만 처음에 시도할 때는 잘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신대륙 발견이 어려웠던 이유
이와 마찬가지로 콜럼버스는 신 대륙의 발견도 귀족이 말한 것처럼 어찌 보면 단순하고 쉬운 일일 수 있다는 것은 맞지만, 처음 시도하는 누군가가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었던 일은 아니라는 것을 비로소 설명하려고 했던 것이다. 발상의 대전환,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일을 의미하는 것이 바로 '콜럼버스의 달걀'이다.
쉬우면서도 처음시도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현재 상태에 만족하며 아무 변화 없이 살아가기보다는 콜럼버스의 달걀을 세우기 위해서 즉, 새로운 발견, 발상의 전환을 추구하며 살아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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