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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 뜻, 불경기임을 짐작하게 하는 경제용어, 정부의 지나친 관치일까?

에버단단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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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 뜻, 불경기임을 짐작하게 하는 경제용어

상생금융 뜻

상생금융이란 소상공인이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금융상품을 일컫는 말이다. 일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비자의 금융 부담을 적절히 분배하여 부담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상생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다. '상생, 相生'은 같이 서로 협력하며 잘 살자는 의미, 둘 이상이 서로 기운을 북돋으며 다 같이 잘 살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상생금융도. 이러한 맥락에서 금융업계에서 도맡아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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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이란 무엇인가?

은행이나 카드사가 단순히 실리를 취하기 위해서, 돈놀이를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적 경제 시스템의 유지와 활력을 돋우고, 금융소비자들에게 일정 부분 필요하의 분배를 제공하여 경제가 더 견고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종의 암묵적 책임인 셈이다.

상생금융이라는 말이 등장하는 경제 불황기.

경제불황이 되고, 위축기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상생금융이라는 말이 등장하는 빈도를 보는 것도 '지금 경기 불황이 맞긴 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은행의 의존도가 개인보다 비교적 큰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에게 포커싱 된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되면 경제의 활력이 생기고, 서민층부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동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상생금융에 대한 부분은 정치적으로도 말이 많이 나오는 부분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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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서 살아남으려면 함께 '상생'해야한다

복지정책의 맥을 같이 하는 상생금융

보험사나 카드사가 수수료를 보험료와 수수료를 인하하는 것은 결국 어디론가의 손해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원가는 동일한데 마진이 주는 격이기 때문에 없던 손해가 발생해야 한다. 경기 불황기에는 다 같이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되지만, 그 손해를 누가 더 많이 떠앉아야하는가에 대해서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부가 여론 눈치를 보며 상생금융을 강조하거나 관련된 법을 입법하거나 통제하려고 하면 금융업계는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고, 큰 틀에서 보면 이 또한 좋은 영향을 가져다줄 거란 보장이 없다. 또한, 이런 상황들이 증시에도 반영되기 마련이다.

금융기업도 어쨌든 기업이고 기업의 마진이 줄어든다는 것은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상생금융은 금융회사가 가져올 수 있는 이익을 일정 부분 포기하는 셈이 되므로, 무작정 강요하고 눈치를 주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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