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쇼크 뜻, 북미 비디오 게임 시장 붕괴사건,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아타리 쇼크, 북미 비디오 게임 시장 붕괴사건

아타리쇼크 사건

아타리쇼크라는 1983년 북미에서 발생했던 '비디오 게임 시장 붕괴사건'을 의미한다. 미국 토이저러스의 부사장 '하워드 무어'의 발언에서 따온 말이다. 오일쇼크나 닉슨쇼크와 같은 말이 그 어원이 되었다. 1982년까지 미친 듯이 성장하던 비디오게임 회사가 한순간에 무너졌고, 관련된 산업 전체가 무너진 사건이다. 그 시장을 당시에 이끌고 있는 핵심 존재가 바로 '아타리'라는 회사였다. (2023년 현재의 나스닥에서 테슬라 같은 존재인 셈이다.) 아타리는 1972년에 설립되었는데, 그 당시 퐁이라는 게임이 비디오 게임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아타리는 '게임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고, 이 당시 비디오게임의 열풍은 어마무시했다. 막대한 투자금과 영향력을 갖게 된 아타리는 나중에 게임기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하였고, 이 또 한 성공으로 이어진다. 엄청난 성공으로 시장을 대규모로 확장시킨 아타리는 수많은 인력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천문학적인 숫자의 게임개발을 하게 된다. 절대무적이었던 아타리도 1980년대 홈 컴퓨터가 시장에 등장하며 그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후발주자로 들어온 서드파트 게임들은 그 품질이 너무 낮고, 아이들에게 유해한 게임들이 출시되며, 별 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게 된다. 점점 주가가 떨어지고,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대폭락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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