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채, 금융채 개념
기본적으로 채권이라는 것은 채권 앞에 붙는 단어에 따라서 채권을 발행한 주체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국채는 국가가 발행한 채권 회사채는 회사가 발행한 채권, 은행채도 마찬가지이다. 은행이라는 단어가 붙었으므로 은행에서 어떤 필요와 목적에 따라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채권이 된다. 은행채 5년물이라고 하면, 은행에서 발행한 만기 5년짜리의 채권을 의미한다. 은행채는 금융채라는 좀 더 범위가 넓은 카테고리 안에 포함되어 있는 채권 중 하나이다. 금융채는 은행, 금융투자회사, 리스회사, 신용카드회사 등 금융기관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채권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은행채와 같은 금융채가 중요한 이유는 자금조달비용지수를 반영하여 가계대출 상품들의 금리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자금조달비용지수를 다른 말로 COFIX라고 한다. COFIX? 왠지 익숙하게 들리는 듯한 이 용어는 대출금리를 산정하기 위한 기본 뼈대금리로 알려져 있다. 즉, 은행채의 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대출을 이용하는 가계와 기업들의 이자부담도 함께 올라간다는 것이다.
은행채 개념과 함께 알아두면 도움되는 글
2021.08.16 - [경제용어] - COFIX 기준금리 뜻, 10초만에 이해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