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와 미국 개별종목 투자 중 무엇이 좋을까?

미국 ETF와 미국 개별종목 투자 중 무엇이 좋을까?

미국ETF와 개별종목 투자 중 무엇이 좋을까?

정답은 성향에 따라 나뉜다고 볼 수 있겠다.
미국 ETF와 개별종목 투자는 모두 주식처럼 사고 팔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할 때 사고 원할 때 파는 실시간 매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하지만 국내에서 미국주식을 하는 분들은 어차피 장기투자를 기본전제로 깔고 들어간다.

분산투자와 리벨런싱이 쉽다

미국ETF는 개별종목투자에 비해 분산투자를 쉽게 할 수 있다. 아니, 다 짜여진 패키지상품에 투자하는 것이므로 한방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게다가 알아서 리벨런싱을 해주고, ARK자산운용의 ETF는 액티브로 종목까지 정해준다. 쉽게 말해, 한번 매수하면 거의 추가적으로 손볼일이 없고 공부도 단일주를 매수할때보다 덜 해도 된다. 내가 할 공부의 양과 시간을 자산운용사라는 똑똑한 친구에게 맡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대가로 운임수수료라는 것을 지불하게 된다. 일반적인 패시브ETF는 연보수가 0.1%가 안되는 상품들도 있지만, 종종 0.5%가 넘어가는 녀석들도 있다. 이런 ETF들은 잘 알아보고 매수해야 한다. 아니면 ETF리스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들을 별도로 매수해볼 수도 있다. 어쨋든 미국ETF 핵심은 분산투자가 쉬우나, 운임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월배당 한주로 끝내느냐, 여러주를 매수하느냐

미국 배당투자를 하는 또다른 이유는 바로 "배당"이다. 배당을 통해 매달 월세받는 것처럼 포트폴리오 셋팅ㅇ 가능한 주식이 바로 미국주식이다. 한국은 1년에 한번 나온다. 최근들어 기업들이 주주환원에 좀 더 신경을 쓰며 배당주기를 늘리긴 했지만, 대주주 지분율이 높지 않은 우리나라 주식 시스템에서는 배당성향 자체도 높지 않고 배당도 짜다. 그러나 미국주식은 주주에 대한 친화도가 모든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라 배당성향도 높고 배당주기도 기본적으로 분기에 한번, 즉 1년에 4번이다.
중요한 것은 배당으로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는 것 자체가 투자자에게 있어서 매우 큰 "메리트"라는 것이다. 단순히 자산을 확장시키는 것, 그 이상으로 우리가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바로 "내가 직접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어다 주는" 이른바, "시스템 수익"인 것이다.
이 시스템 수익을 구축하는 데 있어 미국주식은 매우 간편하고 강력한 도구이다.

미국ETF는 기업들을 뭉태기로 사들이는 것이기때문에 자산운용사의 투자전략에 따라, 월배당인것도 있고, 일반적인 기업들처럼 분기에 한번 배당하는 것도 있다.
개별종목은 아까 말했다싶이 기본적으로 분기배당이므로 각기 다른 분기에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 3곳을 매수하면 월배당 셋팅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1/4/7/10월에 배당을 주는 곳, 2/5/8/11에 주는 곳, 3/6/9/12에 배당을 주는 곳, 각각 한군데씩만 매수하면 배달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단일주 매수시에는 월배당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3가지 기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미국ETF는 DIA, DGRW같은 종목들을 매수하면 월배당이 가능하므로 매우 심플하고 미니멀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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