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링허우 뜻, 한방에 이해하기

주링허우는 중국의 90년대생을 지칭한다.

최근 중국시장에서 소비시장의 주역이 되고 있는 '주링허우'는 90년에서 99년 사이에 출생한 이들을 의미한다.

우리가 한국에서 말하는 MZ세대와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된다.

그래서 컴퓨터, 디지털 문화, 인터넷을 이용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능숙하다.

모든 사람이 수평적 관계로 구성되어 있는 디지털 세상에 익숙한 세대여서 그런지 평등과 자기주장을 서스럼 없이 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 MZ세대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MZ세대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 우리나라는 한창 IMF를 겪으며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어려운 삶을 살아온 부모 밑에서 자라온 반면, 중국의 '주링허우'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 자라 소비에 익숙하다.

그래서 최근 문제가 되는 것도 소비를 위해서는 빚을 겁내지 않은 주링허우가 경제시스템에 영향을 줄정도로 거대한 빚쟁이 집단이 되어가고 있다는 조사때문이다. 주링허우의 80%이상이 빚에 허덕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주링허우'는 전체 중국인구에서 16%를 차지하고 있는데, 20년이 2030년이 되면 20%를 넘을 것이라 한다.

그만큼 비중이 큰 집단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자의식과 자기개성이 강한 집단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소비패턴과 시장수요 및 투자 트렌드가 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비슷한 말로 80년대 생을 의미하는 '바링허우'도 있다. 바링허우, 주링허우가 차후 중국소비시장의 주역이 될 것이며, 지금도 이들이 시장에서 소비에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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