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바텀 뜻, 주식 바닥은 도대체 어디인가?

락 바텀 뜻, 주식 바닥은 도대체 어디인가?

주식에서 락바텀이란?

락 바텀이란?

락 바텀은 바닷속 깊은 곳에 위치한 돌덩이를 의미하는 말이다.
이 용어가 주식용어라니, 어떤 연관이 있을지 곰곰히 생각을 해보자.
그냥 돌도 아니고 바닷속 깊게(bottom, 아랫쪽을 의미) 위치한 돌이므로, 이 돌 입장에서 보면 지구 상에 그 어느 물체보다도 가장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이다.

 

락바텀, 깊은 해저 속 돌덩이

따라서 증시 리포트나 컨센서스에서 어떤 종목의 벨류에이션이 락 바텀에 진입했다는 말이 들리면,  '최저치'에 돌입했다는 말을 의미하며, 매우 부정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다. 

 

매우 부정적인 신호, 락바텀

 

애널리스트는 부정적인 발언을 거의 하지 않는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보통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리포트를 발행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다. 부정적인 리포트를 발행하는 순간 해당 기업과, 그 기업과 관련된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들, 투자자들, 관계자들 등 각 곳에서 후폭풍으로 질책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주가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자기 밥그릇 뺏기게 되는데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레포트 '락 바텀'이라는 키워드가 언급되면서 부정적인 신호가 들리면 그 종목이 “내려가도 너무 내려갔다”는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다.

 

 

락바텀, 저가라면 오히려 들어가야하는 것 아닐까?

물론 그렇게 해석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앞으로도 실적이나 각종 전망치들이 '확실하게' 좋지 않을 경우, 그리고 그런 합의들이 기저에 깔려졌을 때야만 비로소 사용될 수 있는 말이 락바톰이다. 락바텀이라는 용어 자체가, 단순히 'PER이 낮아졌으므로(벨류에이션이 저평가되어있으므로) 들어가야한다'는 식의 신호는 아니라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모든 지표들이 적색불이 켜졌을 때, 언급되는 말이기 때문에 락바텀이라는 말은 단순히 '바닥을 쳤다', '하한값이다'라는 말보다 어떻게 보면 더욱 심각한 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락바텀이면, 최저가,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닐까? 투자의 판단은 본인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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