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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모으기 기능, 계좌 숨기기를 이용해 해외주식 투자하는 방법

에버단단 2024. 1. 10.

토스 모으기 설명 섬네일
해외주식 투자, 이제 토스 모으기 기능으로 간편하게 해보자.

 

토스 모으기 기능, 저는 이거 하나로 투자합니다.

 

혹시 온라인 뱅킹어플인 토스를 모두 사용하시나요? 저는 투자를 할 때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인 '토스 모으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스 모으기란 하루에 얼마씩(예를 들면 몇천 원씩) 토스증권에서 원하는 종목을 알아서 투자를 해주는 기능입니다. 저는 얼마 전부터 이 토스 모으기로 배당주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코카콜라를 매일 3000원씩 매수하고 싶다면, 토스 증권 설정창의 '주식 모으기'를 누른 후, '매일', '코카콜라', '3000원'을 설정하면 됩니다.

매일 토스증권이나, 토스증권과 자동출금으로 연결되어 있는 계좌에서 3000원씩 코카콜라에 투자를 해줍니다.

코카콜라 한주가 물론 3000원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솟숫점단 위로 알아서 계산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이러면 뭐가 좋을까요?

내가 신경쓰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투자가 되는 자동화 투자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이 주는 이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투자 노하우나 철학이 아직 확고히 잡히지 않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토스 모으기 기능 무엇이 좋은가요?

제가 토스 모으기 기능을 이용하면서 좋다고 생각되는 지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하나씩 말씀드리겠습니다. 

 

화폐 이미지
토스,  모으기 기능을 반드시 써야하는 이유

 

첫째, 주식 차트를 보지 않게 된다.

이 대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식에서 가장 돈을 쉽게 버는 방법은 '팔지 않는 방법'이라고들 하죠.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매수버튼을 누른 지 얼마 되지 않아 매도를 해버리곤 맙니다.


왜 그럴까요?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여 불안감이 싹트기 때문입니다.
'투자는 곧 심리'라는 말이 있듯이 투자의 실적은 경제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방식의 차이라기보다는, 내가 얼마나 멘털이 강한가에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정적인 시장에 투자했다면 계속 우상향 할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믿고 가야합니다. 처음 투자의 전제가 맞길 바라면서 그냥 묵묵히 버티는 것이죠.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따라서 여러가지 호재 악재들로 영향받지 않을 수 있도록 정보와 메스컴으로부터 스스로를 차단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투자자들이 흔들리는 가장 큰 이유는, 외부에서 전해지는 부정적인 소식들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확고한 기준이 있다 할지라도, 접하기 되는 뉴스나 외신에서 부정적인 리포트롤 쏟아낸다면 견딜 수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위와 같은 원리로 대형 큰 손들이 개미들로부터 돈을 쉽게 가져온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압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뉴스를 보지 않습니다.

 

뉴스를 보다 보면 안 좋은 말, 자극적인 말들로 가득 차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면 불안감이 찾아오고 이윽고 주식을 매도하게 됩니다.

 

 


만일 원인이 불필요한 불안감이라면 이것을 차단해야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 중 하나가 정기적으로 투자를 누군가 다른 주체가 해주고, 나는 신경 쓰지 않는 방식입니다.

 

토스증권의 모으기가 적합했던 것이죠. 실제로 해외주식이 빠지든 말든 신경을 안 쓰게 됩니다.

내가 실제로 돈이 얼마가 들어갔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됩니다. 단지 하루에 3000원씩 떼갈 뿐입니다.
(물론 3천 원은 예시일 뿐이고, 지금은 하루에 3~4만 원을 출금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향후 말씀드리겠지만 배당금이 커져가는 기쁨을 보게 됩니다. 저는 이러한 방식으로 투자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토스의 추가적인 기능 중에 가리기 기능이 있어요. 이 주식의 가격을 가려주는 기능이죠.

 

이것을 활성화시켜놓으면 내 계좌에 얼마가 있는지, 어떤 주식이 얼마큼 올랐는지 내렸는지 확인할 수 없게 됩니다. 숨긴 계좌 보기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요. 바로 이런 방식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해야 합니다.


주식투자 참 단순하죠?

 

지갑을 여는 순간의 모습

 

둘째, 자동으로 내 계좌에서 빼가는 시스템

이것은 어떻게 보면 기분 나쁜일일 수 있어요. 내 계좌에 누군가가 접근해서 계속해서 돈을 빼간다라는 그 기분이요.

 

마치 카드사에서 할부금을 인출해 간다거나, 은행에서 대출이자를 가져가는 것, 월세가 빠져나가는 것 등이요.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기분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좋습니다. 이상한 감정이 듭니다.


빼내가는 주체가 누구인지 다시 상기시켜보죠. 바로 어제의 나, 과거의 내가 설정해 놓은 모으기 세팅값으로 인출됩니다. 즉 내가 나한테 돈을 빼가는 구죠이죠. 자기 통제 시스템입니다.

 

이런 구조를 만들어 놓고 적당하게 절제만 가능하다면 계속해서 복리로 자산을 불려 나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이어리 위에 올려져있는 화폐

 

셋째, 배당금이 커져가는 즐거움

해외주식의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는 바로 배당금입니다. 우리나라는 배당금이 진짜 짭니다..

 

빈도도 1년에 한번이 대부분, 삼성이 1년에 두 번을 주는 혜자라는 인식이 있죠.

 

그러나 해외주식은 너무나도 다릅니다. 국내투자는 우물 안에서 노는 투자입니다. 더 큰 세상이 있는데, 막연함 두려움에 안 하게 되는데요.

 

해외투자를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죠. 우리나라 기업들이 제 글을 보고 좀 변화했으면 좋겠는데요.

 

제 글이 직간접적으로 해외 배당금 투자의 붐을 일으키고, 국내주식장에서 손해 보는 안타까운 분들이 많이 사라지면, 수요가 사라질 것이고 기업도 투자유치를 위해서 배당성향을 높이거나 제도적으로 배당금을 더 빈번하게 줄 수 있도록(미국처럼 일 년에 네 번 빈번하게) 바뀔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얘기가 자꾸 딴 데로 세는데, 토스 모으기 기능을 이용하면 배당금이 커져가는 즐거움을 누리실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장점을 설명할 때, 주가에 연연하지 않게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는 주가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주식이 주는 배당금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주식이 주는 목적(배당과 의결)에 그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을 자꾸 욕하게 되지만, 우리나라는 너무 주가 시세 차익을 위한 투자로 변질되어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도주, 리딩방 같은 이상한 암흑의 시장이 형성되는 것도 있고요.

 

모래시계-사진
시간이 지나면 결국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나의 동업자가 되는 해외 주식

 

펀더멘탈에 집중하면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기업들은 결국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주는 자산이 됩니다. 그 주식을 통해서 나에게 어느 정도의 캐시플로우(Cashflow, 현금흐름)가 생기느냐,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배당금이 계속 올라가는 재미를 느끼면, 해외주식 투자를 접을 수가 없습니다.

 

해외주식을 사기만 하면, 한 달에 한번 배당금이 들어왔다는 푸시알람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릅니다. 배당금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욱더 재미는 커지겠죠.
이것은 자연스럽게 동기부여가 되며 자산관리의 새로운 획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토스 모으기 기능과 저의 투자 철학,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외주식 투자에 적합한 기능이라고 생각되고, 주가를 가려줄 수 있는 주식 가리기 기능도 유용합니다. 사람들이 주식으로 돈을 못버는 이유가 주가를 너무 생각하고, 시세차익만을 노린 투자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이제는 그 반대로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세가 높다고들 하죠?

그래서 좋은 겁니다. 팔지 않게 되니까요. '양도소득세부과 마음껏 하십시오! 전 배당만 받으면 됩니다'라는 심리로 투자를 해야 됩니다.

 

양도세가 높아지면 오히려 더 좋습니다.
왜냐고요?
저는 더이상 주식을 더 매도하지 않게 될 것이고, 이러한 자세가 결국 시세차익을 노리는 단기성 투자를 안 하게 될 것입니다. 단타성 투자는 언제나 끝이 좋은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펀더멘탈이 강한 종목만을 투자하는 것을 권합니다. 

 

화폐 결제하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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