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숏 etf 종류 딱 2가지 뿐입니다.

비트코인 숏 etf 종류, SBIT, BITI

비트코인 숏 etf를 찾고 계신가요? 흔히 투자에서 'Short'이라고 함은 어떤 시장이나 자산의 가치가 떨어질 때, 수익을 볼 수 있는 포지션에 머문다라는 의미가 있는데요.

 

그래서 숏 etf라고 한다면, etf이긴 etf인데 기초자산을 정석대로 따르지 않고 자산운용사가 옵션과 같은 파생상품들을 이용하여 떨어질 때도 수익이 오르게끔 정교하게 설계된 etf입니다. 이번시간에는 비트코인이 떨어질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비트코인 숏 etf 종류에 대해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숏 etf 빠르게 알아보자

 

 

본론으로 들어가기전 짧은 팁 하나 소개드릴까 해요.

 

최근 비트코인 관련 etf가 미국에서 승인되어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비트코인 etf가 상당히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인 만큼 제대로 된 내용을 모르면 손해 보는 필수 상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비트코인 현물과 선물 etf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봐도 좋을 듯 합니다.

 

비트코인 현물 선물 차이

( 비트코인 ETF가 다 같은 ETF가 아니다? )

 

 

 

비트코인 숏 etf란?

비트코인 숏 etf의 의미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을 때 수익이 날 수 있게끔 설계한 etf를 의미하는데요.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각종 옵션상품을 이용해서 반대로 움직이게끔 설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지수추종 etf에 비해 운임보수(expense ratio)가 높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치가 떨어질 것에 확신을 갖는 투자자들이 있다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숏 etf에 투자해서 수익을 내는 전략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숏 etf 종류

비트코인 숏 etf의 종류에는 크게 2가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두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etf이며 해외주식 개장시간에 맞춰 거래를 해야만 합니다. 

 

1. BITI

공식명칭은 ProShares Short Bit coin Strategy ETF이며, 비트코인을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대표적인 인버스(Inverse)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출처 : 프로셰어즈 BITI etf

 

ProShare 자산운용에서 설계한 상품으로, 상당히 공신력이 있는 비트코인 숏 etf입니다.

일전 포스팅에서도 소개를 한번 드렸었는데요, 운임수수료와 배당 등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BITI 자세히 알아보러 가기

( BITI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

 

 

2. SBIT

 

공식명칭은 ProShare UltraShort Bit coin ETF인데요. ETF명치에 'ultra'가 들어갔다면 레버리지 전략을 취하는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역방향에 레버리지 전략이 더해졌으며, 비트코인 하락기에 BITI와 같은 기본 인버스상품 대비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요.

 

출처 : 프로셰어즈 SBIT etf 소개 페이지

 

반면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기라도 한다면 큰 손실을 입게 되기 때문에, 숙련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잘 구축한 뒤에 접근하는 위험자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투자자산에 넣기 전에는 투자성향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되어있습니다. 

 

 

 

SBIT 현재 주가 보기

( SBIT 변동폭 왜 이렇게 심해? )

 

 

ProShares 자산운용은 다양한 파생옵션 etf 등을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미국 자산운용사인데요. 프로셰어즈 자산운용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해 보셔서 짧게 훑어보셔도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프로셰어즈 그들이 궁금하다

( ProShare 자산운용 정체가 뭐야? )

 

 

 

마치며

최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오른다 떨어진다 갑론을박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고 불릴 만큼 희소성이 있는 자산입니다.

 

하지만 아직 제도권 내에 정착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가치가 상당히 출렁일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겠죠) 

 

중요한 것은 누군가는 이런 변동성을 이용해 돈을 번다는 것이죠. '비트코인을 현물로 사서 보유하고 있어야지'라는 생각은 금 ETF가 출시되기 전 금을 실제로 골드바로 사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과 같습니다.

 

이제는 etf가 출시되며 가격에 노출되는 여러 가지 펀드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각 시기에 맞는 투자전략을 택하고 효율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시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제도권 안에 들어와 있는 안전자산에 잘 배분을 한 뒤의 이야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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