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배당금을 작년에 비해 2.5배 늘렸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주주들에게는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2024년 키움증권 배당금 총액은 약 2,057억 원 규모이며, 주식의 시장 가격 대비 배당 수익률은 평균을 웃도는 수치로 책정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키움증권이 최근 코리아 벨류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주 친화정책이 제대로 작동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핵심만 빠르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키움증권의 2024년 배당금, 얼마나 늘었을까?
올해 키움증권이 발표한 배당금은 지난해보다 무려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작년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지급하기로 한 건, 기업의 실적 성장과 함께 주주 이익을 더욱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키움증권이 배당금을 늘린것만으로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하여 주가도 일시적으로 상승했었죠.
특히 이번 배당 결정은 키움증권이 지난 5월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에요. 이 계획에서는 별도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번 배당금 증가는 키움증권이 내뱉은 말을 잘 지킨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것이죠.
키움증권 공시정보와 실적보고서는 키움증권 투자정보(IR)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2. 그래서 배당금은 얼마인데?
키움증권의 배당금은 인베스팅 닷컴이나 더리치에서 쉽게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인베스팅닷컴에서 조회한 키움증권의 배당금 정보입니다.
키움증권은 매년 기말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3000원 혹은 3500원이었는데, 갑자기 7500원? 수익률도 두 배가 되었는데요. 키움증권이 화두가 되었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혹시나 매수를 고민중이시라면 최신 배당락일과 배당성향 정보는 아래에서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배당성향은 국내의 고배당주들 (우리 금융, posco홀딩스 등에 비하면) 17% 정도로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배당수익률이 잘 나오기 때문에,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투자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3. 배당 기준일과 지급일은 언제야?
배당금을 받으려면 특정 날짜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키움증권 배당 뿐만 아니라 다른 보통주들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키움증권의 지난해(2024년)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었는데요. 이 날짜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금은 4월 초 결산이 완료된 이후 지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요. 정확한 지급일은 추후 공시될 예정이라 주주들은 키움증권의 공식 발표를 주의 깊게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참고로 키움증권의 글 쓰는 시점의 현재 주가는 현재 121,700원입니다.
최근 코스피시장이 많이 하락한 것에 비해서 잘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호실적으로 인한 컨센서스락 그런지 대부분 매수(buy)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적정목표가를 16만 원에서 17만 원 선으로 잡고 있습니다.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다음 금융은 UX/UI도 심플하고 반응속도도 상당히 빨라서 제가 자주 사용하는 주식 플랫폼입니다. 아직 잘 안 쓰시는 분들은 확인 보셔도 좋겠습니다.
4. 키움증권의 주주환원 정책, 무엇을 목표로 하나요?
키움증권은 2024년 배당금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약 469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35만 주를 매입했어요. 자사주매입이라는 것은 기업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상징적이고, 의미 있는 자신감표출인데요.
자기 주식 취득은 주식 수를 줄여서 주당 가치가 높아지도록 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주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필살기 같은 겁니다. '우리 지금 재무상태 괜찮으니 걱정 마세요!'라는 암묵적인 메세지니 까요.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핸 정부의 코리아 벨류업 정책과 같은 대한민국 증시트렌드도 아마 키움증권이 이러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한 몫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5. 세금 상식 플러스
배당금을 받을 때 꼭 알아둬야 할 부분 중 하나가 세금에 대한 내용입니다.
국내 주식의 배당금에는 15.4%의 세금이 부과돼요. 즉, 1주당 7,500원을 받는다면 실제 수령 금액은 세금을 제외한 금액인 6345원이 되는것입니다. 이 세금은 원천징수가 들어가서 아예 계좌에 지급될 때부터 공제한 후에 지급됩니다.
배당금에 대한 세금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ISA계좌나 연금저축으로 투자하면 좋은데, 이런 절세계좌에서는 키움증권 단독 개별주로 투자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etf 하는 법을 상당히 많이 물어보시는데, etf 투자를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면 제 경험상 반드시 2가지 절세계좌를 혼합해서 사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키움증권 배당금, 배당성향, 배당락일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키움증권은 2024년 보통주 1주당 7,50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고, 이는 전년 대비 무려 2.5배 증가한 금액이에요.
배당 기준일은 국내 다른 일반적인 주식들과 동일하게 기말배당 1회를 하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분기배당정책이 도입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키움증권의 배당금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주식을 사야 하나요?
키움증권 배당금 지급은 기말에 발생한 배당락일 기준으로 연초 1회에 지급됩니다. 2024년 12월 31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Q2. 배당금 지급 일정은 언제 확정되나요?
2025년 키움증권 배당금은 주주총회 이후 1개월 이내에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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